"아마존의 인사를 담당했던 전직 임원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믿는다고 한다. 따라서 직원들은 최대한 게으름을 피울 것을 전제로 하고 그들의 생산성과 동선을 촘촘히 감시하는 것이 아마존의 시급 노동자 관리 원칙이다. 베이조스는 더 나아가 직원들이 기업에 오래 남아있는 것을 싫어해서 높은 퇴사율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최근 '무노조 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의 인간관을 보여주는 부분. 아마존 창고 물류직의 퇴사율은 무려 150%. 최근 비판적인 시선을 의식한 베조스는 '앞으로 아마존은 지구상 최고의 고용주가 되겠다'고 공언.

[디지털 세상 읽기] CEO의 인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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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읽기] CEO의 인간관

2021년 7월 6일 오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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