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점, 글쓰기 커뮤니티, 뉴스레터, 창작자 크루가 모두 한 브랜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문구점 응’을 소개한다. “삶의 예술가를 위한 문구, 콘텐츠, 커뮤니티”라는 모토를 가진 정말 멋진 브랜드다. 깔끔한 디자인의 문구류를 만들 뿐 아니라, 모여서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누고, 작은 출판도 한다. 글쓰기 모임은 장소가 부산이라 매번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다. 모임의 이름이 “조금 적어도 좋아”인데, 이름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따듯해서 좋다. 인스타그램이 정말 볼거리가 많아서 추천한다. 뉴스레터 구독도 추천한다. 브랜딩에 대한 고민을 할 때마다 항상 이 브랜드가 떠오른다. 문구류는 한때 “팬시”로 불릴만큼 사치품이었던 때가 있다. 그러나 이제 문구류는, 내 삶에 가장 깊이 침잠하는 시간을 함께해주는 동료가 되어준다. 다 함께 모여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누는 것을 감히 “삶의 예술”이라 칭하다니. 다시 한번 느끼지만, 정말 멋진 브랜드다. 더욱 알려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