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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구독'의 시대]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이용자들이 정기적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기구독 가능 상품군에는 구매 단계에서 ‘정기구독’ 버튼이 뜬다. 대상은 생필품·식품·키즈·뷰티·디지털·건강·꽃배달 카테고리다. 향후 취급 품목을 순차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말 그대로 바야흐로 구독의 시대네요. 얼마전까지는 (물론 아직까지도) '라이브 커머스'가 이커머스 판에서 크게 이슈몰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구독'이 또 다른 이커머스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샐러드, 전통주, 꽃, 면도기 등 특색있는 개별 상품의 D2C 직영몰 중심으로 구독시장이 형성됐다면, 이제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대형 유통 플랫폼 업체들이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구독모델로 입점시키면서 판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얼마전 카카오도 '구독ON' 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며, 톡 안에서 여러 상품들을 구독 형태로 정기배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카카오 쇼핑하기'나 '선물하기' 플랫폼 안에서 구축한게 아니라, 별도로 구독 전용 도메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죠. 반면에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쇼핑의 정기구독은 기존 네이버 제품구매화면 그대로에서 '정기구독'이라는 버튼 하나만 추가되어, 기존 쇼핑 유저들도 좀 더 친숙하게 구독 상품을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저들에게 훨씬 친숙하고 더 많은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네이버의 구독경제가 더 좋은 반응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네요. 🙋🏻‍♂️ 과연 '구독경제'에서는 또 어떤 브랜드와 플랫폼이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시죠. 🙌🏻

구독경제 속도내는 네이버...카카오·쿠팡과 3파전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