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MZ마케팅에 성공한 이유]
“일종의 ‘부캐(제2의 자아)’ 마케팅”
“MZ세대는 기업이 자기 자랑만 하는 데 거부감이 있다”
“LG유플러스라는 ‘본캐릭터’를 숨기고 MZ세대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만 집중한 게 성공의 비결”
- 기업의 자랑을 거부하는 MZ -> 기업 홍보 대신 부캐를 활용,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만 주력
-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자연' 컨셉으로 건물 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함.
- ESG 마케팅의 압박 -> 다양한 이벤트를 열되 ESG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구성
[내 생각]
MZ세대에게 부캐 열풍이 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MZ세대에게는 인터넷도 현실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도 현실이나 다를 바 없다면, 자신이 지향하는 모습을 온라인에 전시하여 이목을 끄는 것 또한 현실에서 영향력을 얻는 것만큼이나 뿌듯한 일이니까요.
자신이 믿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물건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는 MZ의 특성에 맞춰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고객들이 스스로 인증샷을 업로드하게끔 유도한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수도권뿐만 아닌 더 다양한 지역에서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탄생해서 그들이 현재 머물러있는 공간을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그곳에 존재하는 것, 특정 물건을 소비하는 것, 그 순간을 것만으로도 코로나 때문에 지친 청년들이 스스로를 잘 도닥일 수 있게 되는 공간이 널리 퍼지는 미래를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