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날의 퍼블리 뉴스 - 58] 테크핀의 시대가 온다. 2017년 중순 쯤 해외 기사를 읽다가 'TechFin' 이라는 용어를 발견했어요.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이커머스로 시작해 알리페이, 앤트파이낸셜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를 설립한 알리바바의 정체성을 세우고 공유하기 위해 만든 신조어라고 했습니다. 마윈 회장에 따르면 'FinTech' 가 기술이 기존의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TechFin은 알리바바와 같은 테크 회사가 금융을 rebuilding 하여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설명이었어요. 요즘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트렌드를 정말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2017년 12월 13일에 '2018년 핀테크 트렌드를 전망하는 작은 세미나' 를 기자분들 대상으로 열었습니다. 약 40여 분의 기자분들이 참석하셨고, 매우 흥미로운 주제라는 반응을 보이셨어요. 하지만 2018년 한 해 동안은 당시 저희가 세미나를 기획했을 때 생각만큼 '테크핀' 이라는 용어가 수용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2019년이 되면서 정말 여기저기에서 '테크핀' 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더군요. 업계에서부터 시작해, 전통 금융권, 연구소 등 학계, 정부와 국회까지. 2020년이 시작되면서는 여러 은행권 수장들의 신년사에도 이 용어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기술 기반의 금융 회사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 제가 느끼기에, 이 테크핀이라는 용어는 정말 우리 업계의 발전상을 잘 짚어낸 멋진 신조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의 인사이트에 박수를 !! :-)

ICT가 주도하는 금융혁신... 핀테크 넘어 테크핀 시대 온다

아주경제

ICT가 주도하는 금융혁신... 핀테크 넘어 테크핀 시대 온다

2020년 1월 30일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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