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직원' 말고 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거였잖아, 우리
요즘 단순히 일 열심히 하는 좋은사람이 되고 싶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느 순간 주체적이라기 보다는 여기저기 휩쓸려간다는 느낌이 커지기 시작했다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의견을 말하고. 주니어 때와는 달라져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나를 내가 좋은사람이 되고싶다는 프레임 안에 꼭꼭 가둬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 일꾼 A: 내가 하는 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사장도 부장도 아니고, 나야. 내가 현장을 뛰어서 리얼 보이스를 들었고, 내가 그걸 정리해 나가는 사람인데 누가 나보다 더 잘 알겠어. 그런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하는 건 기본이지. 누군가는 분명 잘못된 피드백을 줄 것이고, 그런 피드백을 받았을 때 '제가 알아보니 그건 아닙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지.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한 사람이 내놓는 정당한 의견을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일잘러는 언제쯤 될 수 있을까…?
늦은 여름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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