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3일차
왓챠의 마케팅에 대한 글을 읽었다. #헐왓챠에 캠페인은 2020년 12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해리포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주요 콘텐츠 요청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왓챠 콘텐츠 대공개 캠페인을 말한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최고경영자' 편에 왓챠 박태훈 대표님이 출연하셨는데요. 인터뷰 중에 "왓챠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포털에서 '헐 왓챠에' 키워드를 주기적으로 검색해본다"고 언급해서 사람들이 트위터에 "#헐왓챠에 OOO 가져와 주세요"로 본인이 보고 싶은 콘텐츠 요청을 하기 시작하는 현상이 생겼다고 한다. 이를 기회로 이벤트를 런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연히 생긴 현상을 놓치지 않고 마케팅에 활용하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이벤트를 빠르게 런칭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해리포터를 보기 위해 동생이 왓챠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특정시간에 보면 크리스마스가 되는 순간 해리와 론이 크리스마스 인사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동생이랑 시간도 맞춰서 보며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해리포터 이스터에그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 진짜 왓챠는 해리포터에 진심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 또한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왓챠에게 감동받았다. 왓챠 마케팅은 개인의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덕후의 진심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대중이 아니라, 해당 콘텐츠를 가장 재밌게 볼 소수의 사람들을 공략하는 전략을 잘 사용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