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술이냐, 철학이냐... 아이돌 그룹 '세계관 전쟁'
Naver
"세계관 구축은 아이돌에게 다방면으로 효과적이다. 시각적 이미지의 통일성 확립, 연작 앨범 발매를 통한 팬덤 충성도 제고와 수익 극대화, 아이돌 백가쟁명 시대에 콘셉트 차별화 가능 등이다. 연애의 설렘, 이별 같은 가사만 반복하다 피로감만 안기기 쉬운 대중가요의 딜레마를 극복하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 아이돌 시장에서도 세계관, 즉 '스토리'가 팔린다. 엑소가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이 열풍에 불을 붙였다. 얼마만큼의 진정성을 가지고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가 관건.
2020년 2월 13일 오전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