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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좋은 글의 조건이 있다. 독창성, 문법, 지식. 추가하자면 위트. 미문이 유려하게 펼쳐지는데도 문법을 잘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더라. 나도 ‘화려하네, 복잡하네’ 얘기 많이 들었지만, 문법에서 어긋나면 어떤 훌륭한 글도 나에게는 감흥이 없다.”

GQ한국판 초대 편집장 이충걸, 시력의 절반은 잃어도 '책 쓰는 베토벤'의 삶은 계속된다

경향신문

GQ한국판 초대 편집장 이충걸, 시력의 절반은 잃어도 '책 쓰는 베토벤'의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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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3일 오전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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