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more of what makes you happy!
<오늘의 전반전>
좋아하는 향을 피우고, 아끼는 향으로 샤워를 한다. 정갈하게 오늘의 스케줄을 정리해본다. 바쁜 하루가 예상됐지만 시간을 쪼개 나를 행복하게 해줄 장치를 찾는다. (오늘의 장치=맛집 칼국수)
<오늘의 후반전>
역시나 쾡한 모습으로 늦은 퇴근을 맞이했고, 나의 모든 에너지를 일터에 쏟아내느라 예민해져있었다. 나를 위한 시간은 고작 내가 선택한 맛집에서의 칼국수 한그릇 뿐이라고 생각하니 오늘 하루가 영 맘에 들지 않았다. 빨리 이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퇴근길에 꽃을 샀다. 김신지 작가는 이 책에서 잠시 머무는 곳도 허투루 하지 않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외국 선수들을 이야기한 대목이 있다. 그 구절을 읽고 나는 꽃을 사는 취미가 생겼다.
<평일에서 주말로 넘어가는 시점>
'평일도 인생이니까'라는 책은 나에게 작은 변화들을 이끌어준 책이다. 이 아티클을 읽고 내가 전에 북마크를 해놨던 글귀들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역시나 또 좋다! (김신지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오늘 시간에 쫓겨 스트레스가 전화를 걸어왔고, 나는 잠시 받을까 말까 했었으나 잠들기 전 이 아티클 덕분에 다시금 마음을 잡는 금요일이다. 주말도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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