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ned Global Is Building Customized Streaming Platforms for Brands
Digital Music News
[요약] 스포티파이, 애플, 아마존, 튠드글로벌 등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사실 동일한 목적을 가지지 않는다. 각각 자사의 브랜드의 이익을 위해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기사에서 한 문단] “Brands have very different objectives to a streaming service,” Raso said. “Music is certainly one of the best engagement agents that exist, but a brand wants to build a closer relationship with their customers. Having your own execution allows you to manage overall content (both music and non-music), data capture, targeting, and direct rewards,” Raso said. “Simply put, streaming services are impacted by what a user does now (subscribe), whereas brands are impacted by what a user does next (Core Business ROI).” [여기서 드는 생각] 1. 현재의 고객들은 브랜드와의 관계,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특별한 관계성에 음악이 포함된다. 내 취향에 맞는 음악, 내가 쓰기에 편리한 서비스 등의 가치가 고객을 브랜드에 묶어둔다. 2. 그걸 통해 기업들이 얻는 것은 데이터다. 고객 행동 데이터는 기업 브랜드와의 애착/밀착의 정도를 보여줄 수 있다. 그에 따라 기업은 고객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 3.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애플은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회사였다. 여기서 음악은 부수적인 것, 즉 서비스였다. 이제 애플은 콘텐츠 기업으로 바뀌는 중이다. 하지만 콘텐츠 기업이 된다고 해서 프로덕션이 되는 건 아니다. 여기서 콘텐츠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미끼, 즉 서비스다. 기업의 방향성이 달라져도 음악(혹은 콘텐츠)는 여전히 서비스다. 음악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2020년 이후에는 모든 콘텐츠가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질 것이다. 4. 다매체, 글로벌 플랫폼, 독점형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기업의 확장성은 곧 생존의 문제다. 이 시점에서 콘텐츠는 계속 중요해질 것이다. 콘텐츠로 모은 구독자들에게서 니치 마켓을 개발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5. 그래도 나의 입장에서 보자면, 결국 콘텐츠다. 내가 플랫폼 사업 당사자가 아닌 바에야 이 전쟁통에서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무기는 콘텐츠 혹은 서비스일 것이다. 콘텐츠가 전부다.
2020년 2월 18일 오후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