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6일차
누군가 나에게 기억에 남는 광고가 있다면 이 광고를 꼽을 것이다.
우연히 유튜브 광고로 보게 되었는데 광고 내용 자체도, 뭘 광고하고싶은지도, 브랜드도 명확하게 기억에 남아 진짜 잘 만든 광고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흥미롭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 하는 편이다. 내가 내는 아이디어들은 다 진부하고 어디선가 봤던 것을 가져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대학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고 하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했다. 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친구들을 보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지금도 이 광고를 기획한 분이 너무 신기하고, 부럽게 느껴진다.
글에서 실질적으로 임팩트가 있을 지 장담할 수 없었다는 대답을 보고, 살짝 놀랐다. 만약 내가 이 광고를 기획해서 내놓았다면 정말 자신있게 큰소리 떵떵 치고 다녔을텐데 말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고 사랑받는 광고여도, 대중앞에 나오기 전엔 불안함은 사라질 수 없다는 것을 살짝 알게 되었다. 이런 분들도 장담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독창적이고 인상깊었던 광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어 읽는 내내 재미있었던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