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1. 우리나라는 임대주택 시장이 대부분 공공의 영역이거나 개인 집주인의 몫이었다. 2. 세입자들은 시세에 따라 집값이 오를까 전전긍긍 하면서도 제대로 된 주거 서비스 조차 요구하기 힘든 분위기였다. 3. 민간 기업 입장에서 임대주택은 분양이 우선시 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매력적인 사업 모델은 아니다. 초기 투자되는 막대한 사업 비용(토지비, 건축비, 설계감리비, 이자비 등 각종 사업비)을 충당하기에는 매월 받는 월세 보다는 분양으로 자금을 회수하는게 유리하고 속편하기 때문이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재건축이 아닌 이상 아파트를 지을 대규모 택지가 과거처럼 나오기는 힘들 것이고, 인구 감소 등으로 주택업 자체가 하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있다. 5. 기업들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땅들 중 유효 활용 되고 있지 않은 부지들이 임대주택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6.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업이 운영하는 임대주택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주거 서비스들이 생겨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아니, (식사, 세탁, 수납, 취미, 커뮤니티 등등) 이미 빠르게 생겨나고 있다.

대기업이 짓는 맞춤형 임대주택에 살아볼까

Naver

대기업이 짓는 맞춤형 임대주택에 살아볼까

2020년 2월 26일 오후 3:34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

개발자를 위한 부트캠프 필독 아티클 모음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