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 성과 비교 : Tiktok vs | 커리어리

바이럴 마케팅 성과 비교 : Tiktok vs 인스타그램 반반택시는 올해 6월부터 내부 바이럴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기 시작 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친구 초대 (지인 추천) 기능을 통해 자신의 코드를 포스팅해 바이럴을 유도 했다면, 이번 진행한 바이럴 마케팅은 MZ 세대를 타겟으로 컨텐츠를 제작해 바이럴을 진행 하였다. 반반택시의 주요 타겟층의 연령이 주로 SNS를 자주 하는 고객 연령층과 비슷하기 때문에 캠페인을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다만, 무형의 코드를 어떻게 컨텐츠로 녹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더 깊었다. 그리고 바이럴 마케팅을 어떻게 측정할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동반되어 성과 측정이 가능한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1. 컨텐츠 제작 - 배달의민족이 '000이 쏜다' 라는 쿠폰을 만들어 유명 인사들에게 뿌렸다가 뭇매를 맞었던 기억이 있다. 배민의 캠페인을 중단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유명인들에게만 그런 혜택을 제공했던 캠페인에 대한 불평등성 때문이라 생각 했다. 그래서 저희는 이미 알려진 유명인 보다는 일반인 중 인싸 혹은 인싸를 희망하는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개인화 쿠폰을 제작하여 본인의 SNS 에 올려 홍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Key Message - 쿠폰에는 반반택시 가입 후 발급되는 개인이 코드를 넣고, 본인들이 요청하는 닉네임 (Nick Name)을 통해 "000과 함께 반반택시 타자.", "000 찬스로 반반타자" 등등의 다양한 디자인과 메세지를 제작하여 배포를 하였고, 개인화 컨텐츠 다 보니 참여율도 이전 대비 훨씬 올라 갔다. 3. 성과 측정 - SNS에 포스팅 된 게시물에는 개인의 코드가 있기 때문에 해당 코드로 가입된 가입자들을 기준으로 성과를 측정하였다. 캠페인 전체 예산에 포스팅 당 가입자 단가를 산출해 캠페인의 효과를 측정 하였다. 4. Tiktok vs 인스타그램 - 캠페인 처음에는 20-30대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기대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포스팅 7일 이내 가입자 평균이 5~6명 이었다. 목표 대비 효과가 미비하여 포스팅의 퀄리티가 문제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Post Engagement Rate 를 확인 하였으나 인풀루언서 기준 9% 에서 많게는 15% 까지 나왔다. 결국에는... 먼가 채널의 이슈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가설을 기반으로 Tiktok 을 활용해 동일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6월 인스타그램 위주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 했다면, 7-8월은 TikTok 에 모든 집중을 하였다. Tik-tok 에는 유료 해시태그 캠페인이 있었긴 했지만... 그 예산을 사용하기 전에 채널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이 적함하다고 생각 했다. 결과는 동일한 캠페인을 진행 했을 때, Tiktok 에서 포스팅 당 가입자가 인스타그램 보다 2배나 좋은 효과를 내었다. 현재 #반반택시 해시태그로 Tiktok 에 올라온 포스팅의 총 view 는 1.1M (100만뷰)다. 단 2달만의 결과이다. 여기에 소요한 비용은 약 300만원 정도이다. Paid 매체와 비교 했을 때 정말 놀라운 성과이다. 5. 바이럴 마케팅의 확장 - 개인적으로 마케팅 채널 중 가장 확장성이 있는 마케팅이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생각 한다. 그러나 많은 마케터들이 어떻게 시작할지 모른다. 그리고 업체를 알아본다... 바이럴 마케팅은 상품 또는 서비스에서 시작한다. 바이럴 요소 혹은 바이럴 엔진을 가장 잘 찾을 수 있는 건 그 회사의 마케터이지 에이전시가 아니다. 따라서,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바이럴를 확장 시킬 수 있는 요소를 만들고, 다양한 가설을 기반으로 테스트를 하면서 바이럴 마케팅을 확장해 나간다면 분명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TikTok의 #반반택시 해시태그 동영상

TikTok

2021년 9월 10일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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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마케터가 바라 보는 타다의 '무브 로그' 14년 가을 보스턴에 살고 있는 형이 새로운 이동 수단 이라며, 탑승 시 $10 할인 코드를 보내왔다. 당시 뉴욕시티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가끔 택시로 이동해야 했었고, 뉴욕 시티의 거친 택시 기사들의 언행과 행동을 불쾌 했었기 때문에, UBER 를 흔쾌히 경험하고 싶었다. 택시 보다 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10 할인코드 부담이 없었다. 아이폰으로 처음 UBER를 호출할 당시 차가 진짜 오는지 설레였다. (그 당시 차가 오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눈을 크게 뜨고 차 번호판을 확인한 순간, 벤츠 세단 한 차량이 눈에 들어 왔고, 깔끔한 옷차림의 하얀 셔츠를 입은 젊고 젠틀하신 분이 차에서 내려 문을 열어줬다. 그야 말로, 평생 한번도 겪지 못했던 ‘Aha Moment' 였다. 그 후 18년 한국에 돌아와 타다 라는 카니발 차량이 눈에 들어 왔고, 택시 기사라면 치를 떠는 아버지의 영향과 미국에서 UBER 경험 때문에 타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 다시는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된다는 감격에 너무 기뻤다. 당시 택시 기사가 아닌 일반의 대학생 또는 직장인들이 타다를 운행할 수 있었고, 운전을 그닥 잘하진 못했지만, 택시 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진 않았으며, 토할 것 같은 냄새도 나진 않았다.그결과, 타다는 기여코 택시라는 기존 산업을 혁신할 수 있었다. 타다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완성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타다를 만든 사람들의 정성이 느껴질 정도로 아주 많은 것을 담아낸다. 타다는 경쟁자 였었지만, 한편으로 동경하고 존경했다. 그리고, 그 스토리를 담아 다큐멘터리, 무브로그 등 기존 브랜드들이 하지 않은 스토리텔링에 집중을 한다. 서비스 1년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그리고 서비스를 재정비 하고, 지난 해 가입자 200만명 돌파! 타다는 매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나는 브랜딩과 스토리가 그로스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걸 타다가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타다 유저들의 LTV와 리텐션은 다른 서비스에 비해 상당히 높을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택시가 잡식한 이 시장에서 타다는 독보적인 팬층을 확보했고, 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성정 전략으로 잘 이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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