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데 있어 오해하면 안 되는 5가지>
1. 실패를 장려한다는 말이 무능력을 용인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제대로 된 실패를 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끊임없이 성장하려면 지적으로 성숙해야 하고, 굉장히 유능해야 합니다. 더 나은 시도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학습하기 위해 실패를 감수하는 것이지, 실패를 장려한다고 무능력과 패배주의까지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2. 지속적인 실험을 한다는 게 무분별하게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오히려 리스크가 높은 실험일수록 철저한 리스크 관리 속에서 진행되어야 하고, 특히 스타트업일수록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속에서 실험을 해야 합니다. 실험은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회사는 망해있으면 그 실험은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3. 또한, 심리적 안전감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거나 나태한 상태를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서로가 좀 더 솔직하고 바람직한 피드백하기 위해, 그리고 계속해서 더 나은 시도를 하기 위해 심리적 안전감이 필요한 것이지, 심리적 안전감을 구축한다는 이유로 조직이 나태해지거나 솔직히 피드백 문화가 사라지면 그건 오히려 조직에 독이 됩니다.
4. 팀워크를 중시한다고 해서 프리 라이더를 방치해서도 안됩니다. 오히려 프리 라이딩을 할수록 패널티를 받는 보상 체계를 만들어야, 더 좋은 팀워크가 만들어집니다.
5. 수평적 구조일수록 탁월한 리더십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오히려 수평적인 조직일수록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해야 조직 내 혼란이 줄어들고, 효율성도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