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d+85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이 스타트업에서 흔한 업무는 아니지만 문서로 누군가를 설득하는 일은 늘 존재하는 것 같아요. 회사 밖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고서를 빛나게 만드는 방법을 퍼블리에서 가져왔습니다 :)
한두 줄로 이해시키는 보고서 핵심문구 작성법
저자 일머리스쿨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 명확하게 말하지 않으면 듣는 사람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하물며 보고를 하는 문서에서는 더욱 말하고자 하는바를 명확하게 해야겠지요. 이를 고려해서 작성하지 않으면 읽는 사람은 보고서 작성자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보고서를 쓸 때 각 내용을 논리정연하게 강조하고, 임팩트있게 정리하기 위해서 1-2줄로 문장을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핵심문구'라고 말할 예정입니다.
각 페이지마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1~2줄로 작성해 주면 읽는 사람은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보고서를 읽는 여러분의 상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바쁜 분들입니다. 상사가 관리해야 하는 팀원이 여러분 한 명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핵심문구는 단순히 글 내용을 요약한 문장과는 다릅니다. 비즈니스 라이팅 관점에서 핵심문구는 다음의 4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작성하는데요. 이 원칙을 염두에 두면 좀 더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결론부터 말하기
- 더 짧게 쓸 수 없는지 생각하기
- 더 쉽게 쓸 수 없는지 생각하기
- 다 쓰고 읽어보면서 어색한 부분 고치기
논리력과 이해력을 동시에 높이는 '5W 1H' 활용법
5W 1H는 사건의 흐름을 명확하게 보여줘야 하는 보도문이나 기사문 등을 작성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의 사건이나 결과에 대해, 주체가 누구(Who)인지, 사건이 언제(When), 어디서(Where), 일어났는지 그리고 무슨 사건(What)이 어떤 방식(How)으로 어떤 원인(Why)에 의해서 일어났는지 선후관계까지 모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고서 역시 내용의 흐름이 분명히 드러나야 하는 문서입니다. 그중에서도 핵심문구는 핵심 내용과 선후관계가 뚜렷해야 하는 문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