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d+88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손글씨를 좋아합니다. 수첩에 메모하고, 손으로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해요.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표현하기에 디지털로 대체하기 어려운 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은 손으로 메모하는 분을 위한 비주얼 씽킹을 설명하는 콘텐츠를 퍼블리에서 가져왔습니다 :) 비주얼 씽킹: 아직도 수첩으로 기록하는 게 더 좋은 나를 위한 생각 정리법 저자 정진호 비주얼 씽킹은 글과 그림을 함께 사용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유용한 기술입니다. 구글에서 'visual thinking'을 검색하면 약 1억 8천만 건의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나 한국어인 '비주얼 씽킹'으로 검색하면 그 결과가 겨우 5만 3천 건에 불과합니다. 비주얼 씽킹이란? 사실 비주얼 씽킹의 정의는 매우 간단합니다.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해서 빠르고 간단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요약해 공유하는 것 즉 사물, 생각, 개념을 의미가 담긴 상징적 이미지로 빠르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스킬입니다. 이 상징적 표현은 실제 사물이나 개념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가능하면 노력을 덜 들여 그리고 다른 사람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그림입니다. 비주얼 씽킹을 잘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기술이 필요합니다. 1)보기 - 사물을 보고 특징을 파악하는 기술 2)이해하기 - 머릿속으로 정보를 어떻게 표현할지 상상해보기 -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은 적당한 비유를 활용해서 나타내기 3)표현하기 - 직접 손을 움직여 종이에 표현하기 - 종이와 펜 또는 그래픽 태블릿,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과 같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서 표현하기 비주얼 씽킹을 할 줄 알면 뭐가 좋은가요? 1)이해가 쉽습니다 그림을 활용하면 어렵고 복잡한 것도 이해가 쉬워집니다. 따라서 이야기나 주장의 설득력이 높아지고 공감대가 쉽게 형성됩니다. 2)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좌뇌와 우뇌가 함께 동작할 때 만들어집니다. 비주얼 씽킹은 좌뇌(글)와 우뇌(그림)를 함께 사용하므로 전뇌형 인재에게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3)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집니다 누군가에게 의사결정을 요청하고 싶다면 단순히 글로만 설명하지 말고 그림을 함께 활용해보세요. 더 명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며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실행 속도 역시 높아질 것입니다. 마인드맵형 중앙에 중심 이미지를 이용해 주제를 표현하고 방사형의 가지를 사용해 이야기를 구조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내용이 구조적인 대부분의 강의는 마인드맵 형식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타임라인형 이야기가 시간 순으로 흘러가는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스케치북 중앙에 시간을 나타내는 커다란 화살표를 그리고 화살표의 위 또는 아래에 벌어진 일을 기록합니다. 연대기형 특정 사건이나 이벤트가 시간순으로 일어나지만 순서가 중요할 때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타임라인형과 달리 중앙에 시간축이 없고, 화살표를 이용해 각각의 사건을 연결합니다. 랜덤형 특정한 형식 없이 스케치북의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으로 그리는 사람에게는 편하지만, 완성된 후에 내용을 이해하기에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패널 토의형 여러 명의 패널이 함께 모여 토의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때 사용합니다. 각자 한 이야기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세로줄을 그리거나 영역을 나누어서 표현합니다. 이야기의 내용이 많아지면 스케치북을 추가로 이어서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2021년 10월 12일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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