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피파이가 성장하는 이유 1️⃣ 쇼피파이는 온라인 쇼핑몰 설립 및 운영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쇼피파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판매자 수는 올 7월 기준으로 175개국에 걸쳐 총 170만 명에 달한다. 카니예 웨스트와 라디오 헤드 등 유명 가수들도 자신의 앨범 등을 팔기 위해 이 회사 서비스를 이용한다. 2️⃣ 올 1분기 매출은 9억8865만달러(약 1조1573억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10% 늘었다. 주가는 지난해 184% 올랐고, 올해도 50%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올 9월 기준으로 1841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3️⃣ 판매자끼리 무한 가격 경쟁을 붙이는 것으로 유명한 아마존 방식과 달리 쇼피파이는 상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판매할 수 있게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이유에서다. 쇼피파이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일어나는 매출의 2.9%+30센트를 수수료로 적용한다. 반면 아마존은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평균 30%의 수수료를 매기고 있다. 4️⃣ 쇼피파이는 독일 출신 고교 중퇴생 토비 뤼케가 캐나다에서 창업했다. 2004년 뤼케가 스노보드용품 쇼핑몰을 창업하기로 마음먹은 게 계기가 됐다. 쇼핑몰 홈페이지를 만들다 보니 당시 널리 쓰이던 ‘마이크로소프트 커머스’나 ‘야후 스토어스’ 등 도구가 미흡해 보였다. 이후 자체 전자상거래 엔진을 프로그래밍하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스노보드보다 이 소프트웨어를 파는 게 더 유망하다고 판단해 업종을 바꿨다. 5️⃣ 뤼케는 당시 “아마존은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는 반란군을 무장시키려 하고 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 아마존의 대항마로 성장하고 있는 쇼피파이. 브랜딩 관점에서 D2C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D2C를 구축하기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페24, 고도몰, 퍼스트몰, 메이크샵, 아임웹 등과 비슷. 점점 더 성장하게 되지 않을까?

아마존이 키운 '아마존 대항마' 쇼피파이 뜬다

한국경제

아마존이 키운 '아마존 대항마' 쇼피파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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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3일 오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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