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는 IPO 청약 자제? 금융당국 권고에 술렁이는 증권가
Investchosun
[월말에는 IPO 하지 마세요? 황당한 가계부채 관리 방법] - 최근 각 증권사에는 매월 마지막주에는 IPO 일정을 잡지 말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 그 이유는 신주 배정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청약 보증금을 최대한 내기 위해 마통을 전부 쏟아붓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크게 흥행했던 카카오게임즈나 SK바이오팜 IPO 청약 때 대출 총량이 급격히 상승했었습니다. - 가계부채를 월말 잔액 기준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가계대출을 줄여서 보이고 싶어하는 금융당국의 의도가 보입니다. 월중에 IPO를 하고 월말 전에 청약보증금이 다시 마통에 들어오도록 일정을 짜라는 것이죠. - 실질적인 가계부채 리스크와는 아무 관계 없는 보여주기용 대책 때문에 IPO 실무 부담만 증가하고 있는 규제 상황입니다.
2021년 10월 16일 오후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