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키아프 일반 입장 첫날 오픈런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미 시작 전부터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고, 겨우 입장한 행사장에선 많은 작품들이 이미 이전 이틀동안의 VVIP, VIP입장때 다 판매가 된 상태였죠. 현재 미술 작품 시장이 어느정도 버블이 있는 게 확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몇몇 해외 팝아트 작가의 작품들은 본국에서의 작품 가격과 국내 메이저 경매에서의 낙찰가가 1.5~2배 정도 차이나는 현상도 최근 꽤나 보이고 있습니다. 미술 작품 시장이 대중화 되고 있다는 점은 더할나위 없이 긍정적이지만, 미술품이 극단적 투기자본의 대상으로만 치부 된다면 시장의 성장이 오롯이 건강한 성장만은 아닐 것 입니다. 닷컴 버블처럼 과거 미술품 시장도 십몇년간의 침체기가 있었기 때문이죠. 아트페어, 갤러리, 옥션들이 급성장 하는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건강한 페이스를 찾으며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전지현·이병헌·소지섭 줄줄이 찾더니...650억 대박 터졌다

한국경제

전지현·이병헌·소지섭 줄줄이 찾더니...650억 대박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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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9일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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