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정의의 사도, 로빈후드의 활이 부러졌다?] 미국의 투자 핀테크서비스 로빈후드가 지난 월~화요일 서비스에 큰 장애가 발생하여 이틀간 전혀 거래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로빈후드는 무료수수료 & 매우 심플한 투자 서비스를 내놓아 미국의 젊은 유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연 1.3% 이율을 주는 계좌도 오픈해 영토를 넓히고 있었습니다. 누적 투자액이 거의 1조원, 기업가치는 8조원에 달한다고 해요. 그런데 지난 이틀간 발생한 장애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미국 장이 지난 이틀간 크게 출렁였는데요, 월요일에는 S&P가 지난 금요일 대비 4.6% 상승, 어제는 전일비 2.6%하락하는 롤러코스터였습니다. 그 동안 아무런 거래도 못했다네요. 심지어 로빈후드는 옵션거래도 제공하고 있다네요? 그런데 로빈후드는 고작 유저당 $15 정도의 보상안만 내놓고 있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소송의 나라 미국의 유저들은 당연히 집단 소송을 준비중이구요. 로빈후드 이렇게 망하나요…? 로빈후드는 장애의 원인이 지난 이틀 장이 출렁이며 거래량과 회원가입이 몰려서라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윤년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그렇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설마.. 아니겠죠? 이러나 저러나 화려한 핀테크 서비스로 포지셔닝한 로빈후드에게는 뼈아픈(뼈부러지는) 이틀이었네요.

Robinhood offers $15 discount, blames outage on record trades

TechCrunch

Robinhood offers $15 discount, blames outage on record tr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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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3일 오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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