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날아가는 직장인의 양 날개는? 새가 좌우 양 날개로 날 듯, 직장인은 조직에서 역량과 관계의 양 날개로 멀리 날 수 있습니다. 역량이 뛰어나도 조직 구성원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자신이 일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회사가 나를 몰라준다’며 불만에 찬 직장생활을 근근히 이어가거나, 퇴사를 고민하게 됩니다. 반대로 역량이 받쳐주지 않는데 관계에만 능하다면, 후배들로부터는 무능한 상사요, 선배들에게는 같이 놀기는 좋지만, 중요한 일은 못 맡기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오늘은 관계를 들여다봅니다. 직장 내에서의 글쓰기(보고서, 기획안 작성 등)야말로 개인의 역량을 가장 잘 드러내는 본보기입니다. 하지만 제가 꼽은 이 글은 글쓰기조차 관계가 핵심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관계가 좋아야 윗사람의 생각이 내게 흘러온다. 그 생각은 직장 글쓰기의 생명수다. 관계가 나쁘면 내 생각을 말할 기회도 없다. 그런 기회가 없으면 상사는 내 생각이 익숙하지 않다. 낯설면 받아들일 확률도 낮아진다.’ 역량은 뛰어난데 회사에서 그만큼의 대접을 못 받고 계신가요? 무능한 상사 때문에 회사를 더는 못 다니시겠나요? 그렇다면 퇴사를 결행하기 전에 딱 한 달만 관계에 투자해 봅시다. 이 글에서 권하는 것처럼 상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찰하며, 왜 그러는 지 이해해 봅시다. 그리고 그의 부족한 부분을 보고서와 기안문으로 채워줍시다. 그렇게 해서 상사와의 관계가 좋아지고, 직장생활이 즐거워진다면 그걸로 좋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최선을 해보았기에, 퇴사 결정에 대한 미련이 줄어드니 좋습니다. 그리고 남을 알기위해 한 달간 노력했던 경험은 이직한 회사에 적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겁니다. p.s 소개해 드린 글에는 촌철살인의 명문장이 즐비합니다. 꼭 읽어 보세요

[ESC] 관심, 관찰, 관계...직장 글쓰기의 열쇳말

Hani

[ESC] 관심, 관찰, 관계...직장 글쓰기의 열쇳말

2020년 3월 13일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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