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UI/UX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앱을 이용하고 있을까?
Careet
[MZ세대에게 익숙한 UI/UX 습관은?🤨] 1️⃣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한다! - 메뉴 순서, 색상 등 앱 내 간단한 요소는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면 좋아요. - 예) 카카오뱅크 : 등록한 계좌나 가입한 적금 등의 순서와 색상을 지정할 수 있어요. 2️⃣ '판매량순' 정렬 대신 '연령대'로 필터링해 원하는 제품을 찾는다! - 연령 불문 평이 좋은 제품, 또래가 선호하는 제품을 사고자 하는 니즈가 크기 때문이죠. - 예) 지그재그 : 연령대별 인기 쇼핑몰 순위를 보거나, 낮은 연령대를 선택해서 가격대가 낮은 제품을 찾을 수 있어요. 3️⃣ 친근한 문구에 반응한다! - MZ세대가 토스증권에서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 바로 직관적인 UX 라이팅이라고 합니다. 잘 쓴 UX 라이팅은 푸시 알림을 켜게 만드는 유인책이 되기도 해요. - 예) 토스 : 친근하게 말을 거는 듯한 문구가 좋아요. 4️⃣ 자주 사용하는 SNS와 UI/UX가 비슷하면 빨리 적응한다! - 인스타그램의 UI/UX에 익숙한 MZ세대는 이와 비슷한 앱을 익숙해하고 적 빨리 적응한다고 합니다. UI/UX에 있어서는 이전 세대보다 더 보수적일 수도 있어요. - 예) 에이블리 : 인스타그램 UI와 비슷한 점이 많아 직관적으로 앱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감이 와요. 5️⃣ 스크롤을 많이 내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계속 스크롤 내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중간에 끊더라도 스와이프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예) V LIVE :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영상 썸네일이 커지는 대신 한 화면에 영상이 조금밖에 안 떠서 불편해졌어요. 6️⃣ SNS에 공유했을 때 힙해 보이는지 중요하게 생각한다! - 특히 음악 앱 UI/UX에서 SNS에 공유했을 때 힙한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MZ세대는 자신이 듣는 음악 스트리밍 화면을 캡쳐해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하곤 하거든요. - '인증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UI의 중요성! - 예) 벅스 : 앨범 아트에 따라 화면 컬러가 달라지는 등 또래들 사이에서 UI가 예쁘기로 소문 난 앱이에요. 인스타 스토리에 캡처해서 올릴 때도 좋아요. 7️⃣ 키 컬러만 보고 무슨 앱인지 구별한다! - MZ세대는 앱을 기능이 아닌 색깔별로 폴더링해서, 앱 아이콘 컬러 = 브랜드 키 컬러로 맞춰두면 직관적으로 앱을 찾기 쉬워진답니다. 그래서 가끔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앱 아이콘 컬러나 디자인이 바꾸면 혼란스러워요. - 예) 카카오는 노란색, 무신사는 검은색, 스타벅스는 초록색... 큰맘 먹고 진행한 앱 업데이트 때문에 되려 MZ세대의 폰에서 삭제되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2021년 11월 2일 오전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