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에서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확산이 미국 내에서도 심상치않게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펜스 부통령이 몇 주 전 기도하는 사진이 보도되었던 데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새벽 SNS에 "God Bless the USA!"라고 포스팅 하여 미국이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아니냐라고 의심하게 하였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4000명을 육박하였고, 일부 주에서는 야간 통행금지령과 같은 한시적 이동 제한이 발동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흐름에 맞춰 각 브랜드에서도 고객과 내부 구성원들을 위해 한시적 매장 휴업이나 휴무를 결정하였다. #나이키는 2주간 미국 내 전 매장 휴점을 선언하되, 모든 구성원들의 급여는 그대로 지급하기를 결정하였고 파타고니아 또한 나이키와 비슷한 조치를 취해 국내 팬들에게 '역시 파타고니아는 힙해' 라는 평을 듣기도 하였다. 애플, 슈프림, 어반 아웃피터스 등 고객과의 접점이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들 또한 한시적 휴점을 선포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도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2주동안 일부 매장을 폐쇄하는 등 매장 영업은 중지한 채 포장 판매만 하겠다고 선언했다. 브랜드들의 이런 조치들은 "철학조차 힙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가치 판단적 조치라기 보다는, 경제적인 조치일 가능성이 더 크다. 실내 인구밀도가 높은 공간에서 바이러스가 주로 확산될 수 있는데, 각 브랜드 매장에서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면 고객 뿐만 아니라 일하는 구성원들에게까지 직접적 피해를 입힐 수가 있다. 피해는 거기서 그치지않고 나아가 경제적, 사회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것은 브랜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하에 전면적으로 시행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스타벅스, 2주간 미국내 매장 좌석 모두 없앤다

연합인포맥스

스타벅스, 2주간 미국내 매장 좌석 모두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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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7일 오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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