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에선 하이브리드형 공유오피스가 뜬다ㅣ인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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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욕에서 뜨는 하이브리드형 공유 오피스🏢 미국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사람들이 예전처럼 매일 회사로 출근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재택근무 만족도가 높고, 회사도 업무 생산성이나 비용 절감 측면에서 재택근무를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갤럽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계속 재택근무를 하길 원했는데, 37%가 전일 재택을, 54%가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했습니다. 사무실로 ‘풀타임 복귀’하고 싶다는 응답은 9%에 그쳤고, 10명 중 3명은 회사가 재택근무를 없애면 “이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에서 일하는 게 항상 즐겁지는 않다는 점 입니다. 집에 홈오피스로 쓸 별도의 공간이 없을 수 있고, 어린 자녀가 있다면 주의가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최근 뉴욕에서는 ‘보통 집에서 일하지만 일주일에 하루 이틀쯤은 집 밖에서 일하고 싶은’ 하이브리드 근무족을 위한 공유오피스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위워크는 지난해 8월 뉴욕에서 ‘위워크 온 디맨드’를 출시했습니다. 공유 업무공간을 일단위로, 회의실은 시간 단위로 빌려쓸 수 있는 서비스이며, 반응이 뜨겁자 올해 8월 이 서비스를 영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호주로 확장했습니다. 위워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가끔씩 집 밖으로 나오려는 하이브리드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로 여행가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족도 즐겨 활용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개시되자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축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재택근무를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욕구는 존재할 것이며 특히 유연한 근무 형태는 MZ세대 인재를 붙잡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형 재택 근무를 새로이 도입하고 공유 오피스를 적극 활용한다면, 근로자들에게는 다른 공간에서의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 또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결국 회사의 성과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1년 11월 9일 오전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