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 사상 최고가 갈아치운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Naver
“이들 기업의 주가가 최근 들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아랑곳하지 않는 호실적 때문이다. LVMH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늘어난 155억유로(약 21조원)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분기와 비교해서도 11% 늘었다. 앞서 지난 8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부유(共同富裕·함께 잘 살자는 뜻)’를 강조하고 나서자 전 세계 명품 업계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위스 자산운용사 감(GAM)인베스트먼츠의 스웨타 라만찬드란 펀드매니저는 “애널리스트들이 명품 기업의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과 같이 중요한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있는 나라의 소비자들이 명품 소비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11월 11일 오후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