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날의 퍼블리 뉴스 - 101] 170년 전에 손씻기 예방법을 주창한 오스트리아의 의사 '이그나스 잼맬바이스'
매일 뭔가 찾기 위해 구글 홈페이지에 들어가죠. 들어갈 때 마다 그 날 그 날마다 바뀌는 구글 두들을 보게 되요. 오늘은 뭔지 모를 동영상. 뭔가 궁금해서 플레이해 봤더니, 무려 19세기 초에 손씻기 예방법을 주창했던 의사 '이그나스 잼맬바이스'의 이야기를 통해 손씻기를 강조하고 있는 영상이었어요.
여러분은 이 분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오늘 처음 알았어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하던 의사쌤으로, 1840년대 초반에 이러한 생각을 하고 손씻기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당시 세균이 위험하다는 인식도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잼맬바이스의 이러한 주장은 받아 들여지기 어려웠고, 급기야 잼맬바이스는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47세라는 이른 나이에 요절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서 이렇게나 앞선 선구자로 재조명되고 있네요. 요즘 소셜미디어에는 해외 유명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손씻기 운동을 강조하는 캠페인 동영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구글 두들은 그 이상으로 마음에 확 와 닿는 영상이네요.
물론 제가 구글의 정말 광적인 팬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눈이 가고 마음이 가는 것일수도!! 여러분, 오늘도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손씻기 잊지 않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