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쓰고 있는 피그마 플러그인 모음
피그마는 정말 우수한 Saas 제품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 비대면의 제약없는 자연스러운 소통
최근에 피그마 잼까지 도입되면서 미로에서 썼던 포스트잇을 활용한 KJ technique, Affinity diagram도 피그마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줌+피그마+노션은 제가 겪은 최고의 콜라보 어벤저스팀이에요.
2️⃣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기 변경에 구애없이 기기 전환
저는 맥북, 아이폰, 아이맥, 아이패드를 작업 환경에 따라서 자유롭게 이용하는데, 피그마는 언제 어디서든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3️⃣ 한계를 뛰어넘는 플러그인
피그마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용자가 만들어 놓은 키트나 목업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디자인하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쓰는 플러그인을 .. 공유 해 볼까 합니다.
- Artboard studio Mockups, Clay Mockups 3D: 내가 목업하고 싶은 프레임과 목업 이미지를 선택하면 목업 이미지를 만들어 줘요. 피그마 이전에는 포토샵을 많이 이용했는데 피그마에서 바로 우수한 퀄리티의 목업을 만들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물론 목적에 맞는 고퀄 목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포토샵이나 피그마를 활용해서 목업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간단하게 목업을 만들어보고 확인하기에는 위 두 플러그인이 참 용이해요. 그리고 Artboard studio mockups에서는 브랜드 디자인 적용할 때 유용한 패브릭 제품, 문구류에 대한 목업도 제공해서 참 좋습니다.
- Autoflow: 프레임 두 개를 선택하면 화살표가 그려지는 플러그인인데요. UI를 설계하고 나서 한 꺼번에 플로우를 표시할 때 요긴합니다.
- Blush: 여러 창작자들의 일러스트를 불러와서 쓸 수 있는 플러그인이에요. 일러스트에 따라 색깔이나 소품을 커스텀할 수 있어서 저는 페르소나를 만들 때 주로 활용했어요.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아서 개인적인 문서 기록 용도로 사용해요.
- Figma chat: 피그마에서도 코멘트를 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특정 화면이나 컴포넌트를 지정해서 피드백을 남길 수 있는 플러그인입니다. 사실 아직 이것으로 소통해 본 적은 없는데 다음에 팀 프로젝트 기회가 있으면 한 번 써 볼 것 같아요.
- Unsplash: 언스플래쉬의 이미지를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 Remove BG: 배경화면을 지울 수 있는데, 생각보다 누끼가 깔끔하게 따져서 아주 좋습니다. unsplash와 같이 활용하면 참 좋아요. 간단하게 이미지 편집하거나 무드 보드 만들 때 잘 사용하고 있어요.
- TinyImageCompressor: 피그마로 작업한 화면을 pdf로 옮기면 용량이 무지 커요. 저는 pdf 용량 줄이는 사이트를 한 번 거쳐서 pdf를 공유하곤 했는데, 플러그인을 활용해서 바로 익스포트를 할 수 있더라구요. 로컬에 “000.pdf”, “000_compressed.pdf” 로 되어 있는 두 파일 중 원본 pdf를 지우고 다시 압축된 파일에서 compressed를 지우고 다시 공유하는 과정이 번거로웠는데, 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추출할 수 있어서 참 요긴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고 잘 활용하시겠지만, 제가 쓰고 있는 플러그인들을 공유해 보았어요.
다른 추천해줄 플러그인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