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힘입어 청담동 명품거리는 6대 서울 주요 상권 가운데 유일하게 공실률이 줄고 있다. 지난 1분기 19.2%이던 공실률은 3분기에 15.4%로 떨어졌다. 반면 3분기 공실률이 51.6%에 달한 명동을 비롯해 가로수길(40.3%) 홍대(17.4%) 강남(16.9%) 한남·이태원(16.8%) 등은 모두 1분기보다 공실률이 높아져 대조를 보였다."
청담동이 명품 브랜드의 '직진출' 경연장으로 다시 떠오른다.
명품 브랜드 입장에서는 백화점의 가이드에 따라 매장을 내느니 큰돈을 투자하더라도 청담동내 플래그십스토어를 만들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고 싶은 것. 최근 청담동 매장을 내는 브랜드는 고급 골프복과 애슬레저 브랜드, 가전제품 브랜드 등으로 다양화하는 추세. 청담동은 서울상권 중 나홀로 공실률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