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 118
MZ세대가 이시대 화두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MZ세대를 언급하지 않는 곳이 없군요. 오늘은 2022 트렌드 밀레니얼 Z세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2: 소비자에서 사회의 중심이 된 20대
저자 대학내일20대 연구소
Z세대들이 만들어가는 새롭고 신선한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은 따로 있다. TTTB*가 바로 그 주역이다. 재미있어 보여서 틱톡 챌린지를 따라 하고, 스스럼없이 친구들과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을 찍어 올리며, 트위터 실트에 반응하는 Z세대. Z세대의 놀이터인 이런 플랫폼들은 어떻게 트렌드를 전파시키고,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을까?
* 트위터, 트위치, 틱톡, 블로그
Z세대는 블로그를 부담 없고 편한 플랫폼으로 여긴다. 인스타그램처럼 사진과 글자 수 제한도 없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구구절절하게 공유할 수 있어서 일상을 기록하기에 부담 없기 때문이다. 대세였던 짧은 글과 동영상, 이미지 위주의 플랫폼과 달리 길고 편한 '투 머치 토크'를 위해 블로그를 찾는다는 점이 재미있다.
Z세대는 '기록'에 초점을 두기도 한다. 꾸준히 기록하는 데서 얻는 성취감이 좋다는 것이다. 하루 일과부터 취미, 대외활동, 전공 분야까지 그 범위는 다양하다. 이런 모습은 Z세대 사이에서 열풍인 '갓생' 트렌드와도 닿아 있다. Z세대는 블로그 활동이 온라인 기록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연관 직무에 지원할 때나, 취미를 키워 커리어를 쌓는 등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트위터는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Z세대가 이용하는 SNS라는 이미지가 있다. '트위터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덕질을 하는 건 아니지만 덕질 하는 사람들은 전부 트위터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실제로 트위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덕질인 Z세대도 많다.
트위치에는 충성도 높은 찐팬들이 모인 것으로 유명한데, 후원 기능 등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 포인트다. 트위터가 자신의 최애에 대한 소식이 빠르고 덕질 메이트를 만들기 좋은 플랫폼이라면, 트위치는 실제로 최애와 소통하며 같이 놀 수 있어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 결이 다르다.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기력 극복 챌린지'처럼 작지만 확실하게 행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거나, 취향을 고르는 문답 형태도 좋다. 친구와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 자발적 참여가 늘어난다. 친구 소개 챌린지나, 친구들과 함께 릴레이로 상황에 대한 답변을 고르는 형태의 숏폼 영상이 꾸준히 올라오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