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빠진 독에 물 붓는다, 이커머스 업계 출혈경쟁
Naver
온라인 유통 분야 자체가 진입장벽이 높은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못하다보니 경쟁이 끊이질 않는 분야. 각 업체들이 ‘어떻게’ 본인만의 경쟁력을 구축하여, ‘얼마나’ 높은 진입장벽을 쌓아올릴 수 있느냐가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키가 될 것 —————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쇼핑이 17%, 쿠팡이 13%, 점유율 3%에 불과하던 쓱닷컴이 이베이코리아와 합쳐지면서 15%의 점유율로 2위가 됐다. 점유율이 비슷한 1~3위의 세 업체 중 절대 강자가 나타날 때까지 이커머스 업계는 치열하게 출혈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아마존이 47%, 중국의 경우 알리바바가 56%로 이커머스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3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업체가 나타날 때까지 지금처럼 적자를 불사하고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2021년 11월 27일 오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