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 • 브랜딩은 고객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뉘앙스를 만들어낸다 •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 하지만 브랜딩은 연애 감정처럼 뚝 잘라 정량화 할 수 없기 때문에 잘 만들기 어렵다 👩🏻‍💻죠과장's 코멘트 저는 일찍부터 "브랜딩" 이라는 모호한 이 개념에 빠져들었습니다. 입사 하기 전, 대표님을 만나뵙기 전에도 죠스푸드가 만들어낸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은 국내에서 만들어낸 분식 브랜드 중 유일무이하게 브랜딩에 나름대로 성공한 브랜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록 이건 얻어걸린게 아니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던 대구의 작은 포차에서 팔던 윤옥연 할매 떡볶이(구 신천할매떡볶이)가 있었습니다. 신전떡볶이의 원조 격인 그 곳은 신전 대표에게 소스제작 비법을 뺏기고 이를 갈았지만 결국 브랜딩에도 성공하지 못해 요즘은 추억의 맛을 찾는 옛날 고객들만 온다고 합니다. 죠스떡볶이, 바르다 김선생의 카피캣은 지금도 많고 계속 생겨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카피캣이나 뒤늦게 따라오는 곳들 때문에 (잠깐은 1, 2위 자리를 내주더라도) 쉽게 무너지리라 생각하지 않아요. 공고히 쌓아올린 브랜드의 힘이란 이런 거죠.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잘 지켜지고 있나요? 한 발짝 더 나아간 AnotherOne 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