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필요한 건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입니다> 1. 버질 아블로는 스스로가 선언한 것처럼, 정통적인 디자이너는 아니었다. 2. 패턴과 재단에 능했던 기존의 디자이너와 달리, 버질 아블로는 미디어를 조합하고 편집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에디터에 훨씬 더 가까웠다. 3. 즉, 버질 아블로는 디자인을 도구를 활용해 여러 문화와 사고를 접목해서 세상에서 내놓는 큐레이터이자 창작자였다. 4. 특히 버질 아블로는 기존의 것들을 3%만 수정하면 완전히 새로운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3% 접근법(3% approcah)의 창조자였다. 5. 버질 아블로가 ‘3% 접근법’을 주창한 이유는 ‘세상에 옷이 더 필요한가?’라는 물음에서부터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옷과 제품이 넘쳐나는 시대에 새로운 무언가를 더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그는 세상에 진짜 필요한 건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기존 제품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루이비통을 바꾼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3%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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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을 바꾼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3% 접근법'

2021년 12월 21일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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