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역하다 직접 창업하겠다고 다짐한 계기는요: "벤처 일이 루틴해서요. 처음 투자업계에 입문했을 때는 창업과 투자가 비슷한 카데고리에 묶여있다고 생각했죠. 리스크를 지고 상응하는 보상을 얻는 직업군. 창업할 용기까진 없어서 그보다 덜한 투자회사에 간 것이고요. 2009년부터 4년 정도 투자업계 있었고, 젊은 창업팀을 위주로 만났고 인터넷모바일 분야에 투자했죠. 티몬, 크래프톤 이런 회사에 투자하면서 실적도 괜찮았고 재밌게 다녔죠. 그런데 언제부터 계속 회사 만나서, 이야기 듣고, 좋으면 투자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뻔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좋은 팀이 가치 있는 결과를 내면 엑싯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했죠." 이 문장 읽고나서 내가 잘하는걸로 결과를 낼 수 있는 선택지가 VC만 있는게 아니겠구나 싶다. 나는 지금까지 일해온 회사들 다 내가 선택한 회사들이었는데, 지금처럼 회사 잘 고르면 충분히 VC 이상의 리턴을 가져올 수 있겠다.

[스타트업]박지웅과 '커리의 3점슛 이론'

Stibee

[스타트업]박지웅과 '커리의 3점슛 이론'

2021년 12월 21일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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