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만이 하는 것(The Ride of A | 커리어리

디즈니만이 하는 것(The Ride of A Lifetime), 4분기에 읽었던 책 중에서는 여러모로 가장 인상 깊었다. 여러 번 곱씹어보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여러번 읽었고 가까운 지인들과 독서모임도 진행하면서 책을 통해 많이 배워보려고 했다. 더 오래 남기고 기억하고 싶어서 생각했던 부분 그리고 다짐했던 부분을 짧게 글로 남겨본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의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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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6일 오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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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 IT 기업의 주가도 똥망이고, 전반적으로 IT 업계에서 위기를 알리는 글이 많이 보인다. 시장의 유동성이 확 줄어들면서 연쇄적으로 비용을 태워 만든 높은 MAU와 GMV, 그리고 PDR(Price to Dream Ratio)로 평가 받았던 시대도 마무리가 되려는 움직임이다. 앞으로는 건전한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곳간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참 중요할 것 같다. 지표적으로는 MAU와 GMV가 아니라, Revenue와 Ebitda로 평가 받는 시기일 것이다. P&L의 모든 영역에서 매주 매달 개선을 해가며 사업 전체가 지속가능하고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만들어가야한다. Unit Economics나 수익성 관점에서 말이 안되는 구조하에서 돈을 태워서 외형만 키우는 건 이젠 의미가 없다. Organic한 고객 유입과 리텐션을 검증해야만 하는 시기가 되었다. 앞으로는 더욱 회사의 장부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쪼잔해 보일지라도 써야 할 돈과 안써도 될 돈을 더 명확히 구분해서 곳간을 지켜야한다.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여서 관성적으로 하고 있었던 활동들이 없었는지 잘 찾아봐야할 것 같다. 딴지가 많이 걸리더라도 너무 마음 아파하시지 말기를…. 조직의 리소스(돈, 시간, 사람)는 유한하고 삽질을 계속 하면 망하기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하면서 말이 되는 구조하에서 되는 곳에 되는 방법을 찾아가야한다. 맨땅에 헤딩으로 신사업을 시작해서 성장시키고 또 수익성 개선을 해보니, 한번에 크게 변화를 만들어내는 만능 치트키라는 것은 없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들은 오랜시간 꾸준한 개선과 노력의 결과물인 것이다. 그 개선을 하기 위해선 일단 지금의 현황을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잘되면 잘되는 이유를 안되면 안되는 이유를 담담히 조직에 전달하며, 그 위에 initiative를 시작하면서 꾸준한 개선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사업관리’라는 직무의 R&R이고, 이런 시기일수록 사업의 전체 성과를 책임지고 안살림을 챙기는 ‘사업관리’ 역량이 매우 중요해질 것 같다. 올해는 다들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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