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정의 3분의 1이 사용할 정도로 일본에선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 중인 '타임트리'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 기사 공유합니다 (카카오 재팬 대표를 지낸 한국분이 창업한 회사네요) -------------------------------------- 개인 일정 관리가 아닌 '그룹 일정 공유'를 콘셉트로 하는 캘린더 공유 서비스 ‘타임트리’ 설립 1년 만인 2015년,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 섰으며 2021년 현재는 이용자만 3300만 명에 달하는 앱 (사용 예) - 부부가 육아 관련 다양한 '할 일 목록'을 타임트리로 공유,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면 깜빡하기 쉬운 준비물 등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게 됨 - 다이어트 일지를 남편과 공유함으로써 다이어트 동기 부여 - 뷰티 살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3명의 직원과 함께 타임트리로 손님 예약 관리 타임트리의 성장 이면에는 집착에 가까운 서비스 개선 노력이 자리하고 있음 전사적 고객 지향-을 모토로 삼고 이를 사내 시스템화 창업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다수의 시스템과 제도를 도입 “직원 대부분이 엔지니어, 즉 개발자들인데 이들은 직접 고객을 만나서 말을 걸고, 질문을 하고, 대화하는 일에 두려움이 없다” 1) 타임트리 (Time Tree) 데이 유저를 초청하는 행사로 초대받은 이용자들의 실제 사용기, 느낀 점 등을 듣고 마지막에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함 엔지니어들은 이용자들에게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며 사용성을 공부하게 된다.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며 고객들이 SNS 에 타임트리 데이 사진을 올리면서 홍보가 되기도 2) 전 직원의 CS (Customer Service) 활동 고객 관리나 마케팅 부서가 아닌 엔지니어들이 직접 고객과 접촉 엔지니어들의 업무 중 하나로 고객 관리를 추가. 고객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엔지니어가 직접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 “유저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문의조차 하지 않고 냉정하게 떠난다 CS 활동을 통해 미리 감지되는 내용은 서비스의 미래를 결정하는 힌트로 작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러한 고객 관리 시스템은 크고 작은 서비스 개선을 이뤄내는 단초를 제공

[DBR] 개발자가 고객 의견 직접 듣는 역발상, 그룹 일정 공유 콘셉트로 새 시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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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개발자가 고객 의견 직접 듣는 역발상, 그룹 일정 공유 콘셉트로 새 시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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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7일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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