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에 대한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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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8일 오후 8:15
오
... 더 보기이번 발표를 보고 애플은 끝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느껴진다. 이제 진짜 시작한다는 느낌도 들고.
테키 입장에서는 특히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능들 발표한 걸 보면 작아 보이는 것들이 보통 사람들의 매일의 일상속에 필요한 것들이다.
직전 애플 행사에선 AI 기술 따라가야된다고 뭔가 기술적인 아젠다를 말하는데 힘썼는데, 이번엔 WWDC임에도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많이 내 놓았다. 이것이 애플의 철학이 아닌가.
WWDC 2025 감상. 애플은 여전히 진짜 필요한 걸 잘 만드는구나. 엄청난게 아니라,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람들이 매일 필요로 하는 걸 정말 잘 찾아서 제대로 만든다. 스티브 잡스가 떠난지 강산이 한 번 바뀐 시간 이후에도 계속 이렇게 하는게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좌절스럽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