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미국 OTT를 돌아보면 ] 벌쳐에서 정리한 미국 OTT업계의 2021년입니다. - 대형 OTT의 성장 속도 둔화 당연하지만 2020년에 너무나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에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성장 속도는 둔화되었어요. 넷플릭스의 가입자는 18백만 명 증가에 그쳤고(2020년에는 37백만 명),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3천만 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어요(2020년에는 66백만 명) - 영화 독점 기간을 줄여서 가입자를 확보한 HBO Max 작년 HBO에서는 제작된 영화를 개봉과 동시에 HBO Max에서 공개하겠다고 선언했었는데요(어거스트에서 관련 내용을 다루기도 했어요. 참고링크: https://stib.ee/3Iq2). 이에 힘입어 HBO Max의 올해 말 가입자 수는 73백만 명이 되었다고 해요. 적은 수처럼 보이지만 HBO Max의 애드프리 티어가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보다 비싼 편이고, 서비스하는 국가가 적다는 걸 감안하면 아니라고 해요. - 넷플릭스가 보여준 오징어게임의 힘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죠? 계속해서 넷플릭스는 이미 피크쳤다고 평가했던 사람들에게 오징어게임은 꼭 필요했던 콘텐츠였어요. 한국지사에서는 오징어게임에 투자해야 한다고 본사를 설득할 필요가 없었고, 넷플릭스의 알고리즘이 시청자들에게 오징어게임을 추천해주면서 이뤄낸 성과였어요. 다른 소식들로는 - 애플TV가 드디어 OTT라고 할 만큼의 콘텐츠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 - 피콕, 파라마운트+, 디스커버리+와 같은 중소 OTT들은 주목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것 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예상했던 대로 OTT들이 박터지는 한 해였네요.

The 5 Trends That Shaped Streaming in 2021

Vulture

The 5 Trends That Shaped Streaming in 2021

2021년 12월 31일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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