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생활과 가정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
우리가 결혼 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려 나가는데 있어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Ross 박사와 동료들은 가정의 특정 요소들이
파트너의 정신적, 신체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었습니다.
이 '특정 요소'에는 네 가지 범주가 있었는데요.
바로 결혼 생활 그 자체, 부모가 됨,
여성의 경제활동, 또 가족의 사회 경제적 지위였어요.
그 특성에 따라 이 네 가지 요소는
결혼 생활과 파트너를 만족시킬 수도,
반대로 불행하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박사와 동료들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개념 연구를 진행했어요.
연구에 따르면,
1) 전반적으로 누군가와 결혼을 한다는 것은
파트너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더 큰 행복감을 불러옵니다.
이혼 후에 여성들은 경제적 자원의 부재로 더 고통받고
남성들은 감정적 지지의 부재로 더 큰 고통을 받는다고 해요.
2) 두 번째로, 부모가 되는 것은
부모의 전반적인 웰빙을 감소시킵니다.
아이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돈을 쓰며,
사회적인 통념 때문에 여성들의 취직을 어렵게 하고,
부부관계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풍족한 수입이 있고 엄마가 돈을 버는 상태이며,
양육에 있어 외부적인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남편과 기타 친족들의 지지가 많아
감정적으로 풍요로움을 느낄 때 아이가 있는 것은
외려 가정에 화목함을 더 불러올 수 있습니다.
3) 세 번째로, 결혼 내에서
여성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가정의 금전적인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으나,
1990년대 진행된 연구의 결과로는 39%의 남편들은
부인이 가정에 머물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부부가 동등하게 맞벌이를 하고 있음에도
80%의 가정은 가사노동과 육아의 분담을
공평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오히려 행복도가 줄어들거나
반대로 불행해졌어요.
따라서 혼인한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확연히 줄일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한 소득이 있을 때,
또 부부가 모두 그녀의 일에 합의를 할 때,
또 가사노동의 분담이 완벽히 이루어졌을 때
행복함을 불러왔습니다.
이상적인 가정에서는
부부가 모두 안정적인 소득을 벌고
(당시에는 매우 드물어 이러한 경우가
500커플 중 한 쌍 꼴로 나타나긴 했지만)
가사노동과 경제부담에 50:50으로
기여하는 가정이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언급되었는데요.
사회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지위가 있다는 것은
소득 분위가 높고 사회적으로 도움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의미로,
부부관계를 더 좋게 하고 가족의 행복도를 올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