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디자이너?>
최근 '비즈니스 디자이너'라는 직군을 알게 됐다. 이제 디자이너는 단순히 기획된 내용을 시각화하는 역할로만 치부되지 않는다. 많은 기업체나 상황들이 디자이너에게 UX 전략, 화면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부가적인 역량들을 요구하고 있다.
기획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보자면, 사업 기획과 화면 기획으로 나눌 수 있다. 비즈니스 디자이너는 그 중에서도 '사업 기획' 역량과 관련이 깊은 직무이다. 어떻게 디자인을 사업적인 퍼포먼스까지 연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직군.
이 직군을 IDEO의 링크드인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 글은 (전)IDEO 디자인 디렉터 Misa Misono님이 작성하신 비즈니스 디자이너에 대한 아티클이다. 면접에서 지원자에게 받았던 질문에 답변하는 상황 연출이 흥미로워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다. 실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는 다소 부족하나, 비즈니스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서 꼼꼼하게 기술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