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전쟁서 몸값 올린 석유, 바이러스와 전쟁에 무릎꿇다
Hani
RIP, Oil 원래 석유의 용도는 상처 치료였습니다. '바세린'의 원료가 바로 석유입니다. 그런 석유가 '검은 황금'이 된 계기는 1차 세계대전이었습니다. 석탄 대신 석유로 움직이는 전함이 이때 제작되었기 때문이죠. 그 후 자동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석유는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석유는 불필요한 자원이 되고 있나 봅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마이너스가 되었다는 뉴스가 온 신문 지면을 뒤덮었지요? 이렇게 된데는 미국에서 주로 생산하는 셰일 오일의 영향이 큽니다. 그 덕에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되었고, 중동 석유가 예전보다 덜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풍력, 태양열 등 대체 에너지 개발에, 전기차 공급 등 석유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지요. 오늘은 석유의 역사를 간략히 훑은 글을 Pick했습니다. 맘 편한 금요일 밤에, 홀가분하게 읽어 보시죠.
2020년 4월 24일 오후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