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st Ask. 원하는 걸 말해라.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 〰️ 메타는 턴오버가 매우 높은 회사입니다. 2년 이상 근속했으면 오래 다닌 겁니다. 실리콘밸리 회사들이 대체로 턴오버가 높지만, 그 중에서도 fast-paced(빠른 속도의 환경)인 메타는 더 높습니다. 〰️ 이런 회사에 2014년부터, 8년 근무했다고 하면 레전드 대우를 받습니다. 그도 그럴 게, 당시 메타 임직원은 1만명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5만명이 넘습니다. 〰️ 그 중 한명이 Hermes Pique인데요. 오큘러스 조직의 엔지니어 디렉터입니다. Hermes는 "Hermes' Nuggets"(너겟은 핵심이란 의미로 쓰임) 라는 사내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데요. 회사를 다니면서 자신이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얼마 전, 연초 고과평가를 할 때 Hermes가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제목은 "Just Ask." ✔️ 매니저에게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미신이 있다. 하지만 나는 매니저로서, 내 직원들이 나에게 원하는 걸 직접적으로 말해줄 때 고맙다. ✔️ 동료로서, 내 동료들이 어떤 피드백을 받고 싶어하는지 직접적으로 말해줄 때 고맙다. 누구는 채찍을, 누구는 당근을 원한다. 모두 원하는 것이 다르다. ✔️ 당신이 산타라고 해보자.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어떤 선물을 원하는지 말하지 않으면 원하는 선물을 줄 수가 없다. ✔️ 참고로, 원하는 걸 고과평가때까지 기다렸다가 말하면, 이미 늦다. 당신의 목표를 매니저나 동료들과 일찍이 공유하고, 그들이 당신을 평가할 시간이 오기 전에, 그 목표를 함께 이뤄가는 데 시간을 할애해라. 〰️ 참고로, 전 입사 전에 이미 매니저 될 사람과 목표를 일찌감치 공유해서, 입사 후 회사 최단기간에 원하는 결과를 이룬 적이 있습니다. 이런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면, 그 사람의 팀에 애초에 들어가지 않는 게 맞겠죠 🙂 (사내 글이라 퍼올 수가 없지만, 아래 그가 글과 함께 올린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