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스레터에선 중국의 사회운동 예술가 Ai Weiwei, 67년 영화 인생 Clint Eastwood, 최연소 캄보디아 인권 센터 소장 Chak Sopheap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Ai Weiwei 이야기 중 일부] 1957년 5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그는 조각, 건축,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이며 사회 활동가입니다. Ai Weiwei는 상당히 공개적으로 중국 정부에 비판적이고, 그에 걸맞는 예술과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Ai Weiwei가 한 말 중 이 문장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내 자신이 바로 국제 이슈다. 내 생명, 내가 처한 상황이 세계적 문제의 일부다.” [Clint Eastwood 이야기 중 일부] 2월의 마지막 금요일, 제가 일하고 있는 디스콰이엇의 CEO, CTO분들과 대화 중 CTO님께서 Clint Eastwood라는 사람이 경이롭게 느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91세의 나이에도 본인이 감독 &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에요. 감독으로 데뷔한 지 50년째라고 하며 1971년 이후 39편의 영화 연출, 그리고 24편엔 직접 출연했다고 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공식 데뷔는 1955년 영화 ‘Revenge of the Creature’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영화에 바친 시간이 무려 67년이나 되는 것인데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저는 고작 만으로 22년을 살았고 그 시간 중에 제가 좋아한 것을 한 기간은 2~3년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67년 동안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한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어떻게 하면 자기 일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고, 열정적으로 91세의 나이까지 해낼 수 있을지 그 원동력이 궁금해졌습니다. [Chak Sopheap 이야기 중 일부] Chak Sopheap은 2014년 3월, 당시 29세의 나이로 최연소 캄보디아 인권 센터(Cambodian Center for Human Rights, 이하 CCHR) 전무이사가 되었습니다. 캄퐁참이라는 시골에서 나고 자라 SEA에서 가장 활발한 인권 단체 중 한 곳의 지도자에 오르게 된 이야기가 궁금해져 계속 찾아보게 되었어요. Chak Sopheap이 네다섯 살 때 부모님께서 더 나은 생활을 위해 프놈펜(캄보디아 수도)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부모님이 계시고 언니와 오빠가 각각 1명씩 있어 3남매 중 막내였다고 합니다. 막내다 보니 부모님과 언니 오빠에게 보호를 많이 받았고, 그래서 가족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좀 더 독립적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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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7일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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