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기획서에 들어가야 할 8가지✨
<The One Page Proposal> 란 책에 실린 '한 장 기획서 만들기' 방법에 대해 소개한 글입니다. 기획 업무를 할 때 은근 1page 기획서를 작성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들어가야 할 아래 8가지를 기억하고 그 외의 것은 과감히 쳐내는 용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1. 제목
제목은 기획서의 주제를 관통해야 한다. 제목을 읽는 순간, 기획서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야 한다. 전반적인 틀을 이해한 상태에서 글을 읽으면, 이해력과 습득력이 높아진다.
✅ 2. 부제
부제의 목적은 주제를 더욱 명확히 하고, 읽는 이에게 흥미를 유발함에 있다. 부제를 쓸 때, 본문에 다룰 핵심 키워드를 이용해도 좋다.
✅ 3. 목표
목표는 기획서의 의도와 목적 즉, 이루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고 길을 나서면, 방향을 잃고 하염없이 걸을 수밖에 없다. 제목, 부제, 목표까지 모두 합쳐서 읽는 데 20초도 걸리지 않아야 하며, 이 짧은 시간 내 기획서의 핵심을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
✅ 4. 2차 목표
'2차 목표' 파트에서 부가적인 목적을 다룬다. 단 주목적과 방향이 다르면 안 된다. 2차 목표는 주 목표를 보완하기 위해 존재한다. 어느 정도 잠재적인 가치를 지닌 목표인 것 같지만 주목적과 방향이 다르거나, 다른 2차 목표와 동떨어진다면 빼야 한다.
✅ 5. 논리적 근거
목표의 가치와 필요성을 설득할 차례다. 논리적 근거 파트에서는 2 ~ 3개의 문단으로 작성자의 주장을 담는다. 이때, ‘앞선 목표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가’와 ‘자신의 제안이 현 상황에서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다룬다. 기획안이 매력적이게 보이려면, 반드시 읽는 사람을 고려해야 한다.
✅ 6. 재정
돈, 시간, 인력 등 우리에게 주어진 리소스는 한정적이므로, 리소스 대비 임팩트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재정' 파트에서는 이를 판단할 수 있게, 리소스가 어느 정도 들어가는지 말한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수치를 적기 보다, 짧고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한다.
✅ 7. 현재 상태
'현재 상태'는 다음 파트인 실행을 위한 셋업을 제시한다. 목표가 도착점이면, 현재 상태는 시작점이다. 현재 상태를 잘 이해할수록,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요소들이 확정됐고, 그렇지 못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게 만든다.
✅ 8. 실행
마지막으로 어떤 액션이 필요한지 제시한다. 앞선 파트에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얼마나 많이 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했다. 이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액션을 해야 하는지로 기획서를 마무리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