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P 모르면 대체 얼마나 손해 보는 걸까? | 요즘IT
요즘IT
개발자로서 우리는 코드의 품질과 유지보수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가치 추구가 때로는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라는 본질을 잊게 만들기도 한다.
회사에 소속된 개발자라면 자신의 역량을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완벽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적절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때가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코드 품질과 개발 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 지나친 완벽주의는 오히려 개발 속도를 늦추고 기회를 놓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설계 원칙과 아키텍처 패턴, 그리고 실천법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도구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수준으로 적용하여 개발 효율성과 코드 품질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임을 잊지 말고, 클린 코드에 대한 열정을 비즈니스 가치 창출까지 연결시켜야 한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4월 19일 오전 2:15
개발자로써 제품을 만드는데 장인 정신을 지킬 의무는 있지만 결국 본질은 비즈니스임으로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당..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두 카페가 있다. 두 카페 모두 점원이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는 카페였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카페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그렇다면, 여전히 점원이 주문을 받는 카페보다 키오스크를 도입한 카페가 변화에 더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일까?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건, 변화를 빨리 도입한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더 보기출근길에 읽던 글에서 신뢰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리고 문득, 얼마 전 구성원들과 대화하며 나도 모르게 "저를 믿고 한번 따라와 주세요"라고 말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글의 한 구절이 유독 마음에 깊이 파고들었다.
... 더 보기사람들이 요즘 AI, ChatGPT에게 의존하여 사고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두뇌 발달에 안 좋으니, 80년대에 계산기 쓰지마라, 90년대에 컴퓨터 쓰지마라, 2000년대에 엑셀 팡션 쓰지마라, 2010년에 스마트폰 쓰지마라는 말과 같다는 생각이다.
올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