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성장'할 수 있는 조직에 대한 고민]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영역이 바로 조직 문화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 창업을 준비한 분들과 열정적인(?) 토론을 했었더랬죠. 개인적으로 사회학을 이중 전공한 게 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약한 유대감, 사회를 개인의 합으로 볼 것인가, 개인 합 그 이상으로 볼 것인가 등..." 거기에 여태까지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성장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까를 위해 해왔던 모든 고민이 밑거름이 됐습니다. 조직문화를 설립하고 4개월차, 여전히 저희 조직 문화에 대해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 실험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개개인에게 법인 카드를 주고, 식대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했었을 때 주변에서 특히 굉장히 우려를 했었습니다. '금액 제한 기준'이 없으면, 분명 어뷰징을 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문화를 해칠 것이라고 했었고요. 하지만 실험 4달차, 그런 분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편하게 크루들끼리 함께 밥 먹으러 가는 문화가 자리 잡았고요. 설령 어뷰징 하는 분이 나타나면, 그 분을 잡아야지 이 문화를 없애면 안되겠구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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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1일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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