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4월 2주차 한-미 박스오피스 비교 🎬
🍿 <슈퍼소닉2>가 미국/한국4월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미국에서는 첫주말 스코어로 무려 7천만달러를 훌쩍 넘기며 2020년에 개봉한 1편보다 좋은 오프닝 스코어를 거두었습니다. 게다가 짐 캐리 배우가 출연한 영화로는 가장 높은 미국 오프닝 스코어를 보여준 영화라고 합니다.
🍿 한국에서도 4월 2주 박스오피스에 1위로 멋지게 등장했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1편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기도 하고, 소닉 캐릭터 자체에 대한 관심도나 원작팬층의 로열티가 높게 점쳐지지는 않았던 터라 꽤나 놀라운 결과입니다.
🍿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로써의 기능을 잘 하고있는것 같네요. 미국의 경우도 관객의 27%가 부모, 31%가 아이들 그리고 42%가 일반 관객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 반면 <앰뷸런스>의 경우 한국 3위, 미국 4위를 기록하며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 통상 인기가 있는 액션 장르에, 캐스팅이나 감독의 네임 밸류가 낮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주말 관객수 약 5만명만을 기록했습니다.
🍿 미국 성적 또한 다소 실망스러운 기록이었죠. 약 8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4위에 안착했습니다. 유니버설에서는 TV 스팟 광고에만 무려 3천3백만 달러(!!)를 소진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 냉정히 말해서 관객들은 팬데믹 이후로 극장에 가는 행위에 더 까다로워졌고 사실 <앰뷸런스> 류의 액션 영화는 넷플릭스에 수두룩합니다.
🍿또 현 행보를 보면 유니버설이 영화관 체인들과 맞은 계약에 따라 첫 주말에서 5천만 달러 수익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에 홀드백이 단 17일뿐일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2주반을 기다려서 집에서 보겠죠.
🍿 4월 둘째주 미국 BO에서 주목할 작품으로는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가 있습니다.
🍿 이 영화는 미셸 여 (양자경) 배우가 출연하며 A24에서 배급하는 SF+블랙코미디+액션 인디 작품으로 예고편만 약 3천만 뷰를 기록했으며 스코어는 6백만 달러, 누적 약 8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텐트폴 영화들 속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영화를 보러온 관객의 인종 조사가 백인 45% 다음으로 아시안이 19%로 가장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