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리곰이 알고보면 대기업 소속이라고??
1️⃣ “꺄르륵~” “끼야악!” “너무 귀여워”. 인형인 척 숨죽이고 있다가 사람들이 가까이 오면 가볍게 놀라키는 장난기 많은 곰.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미 110만명의 팬덤을 보유한 이 곰, 바로 ‘벨리곰’이다.
2️⃣ ‘슈퍼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벨리곰을 탄생시킨 주역은 바로 롯데홈쇼핑 캐릭터사업팀 구본조 팀장과 유현진 대리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이 아닌, 친구 같은 벨리곰 그 자체로 팬들과 소통했고, 팬들이 주신 피드백을 즉각 수용하며 꾸준히 단계를 확장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3️⃣ 벨리곰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캐릭터’를 지식재산권(IP)으로 만들어 보자”는 당시 입사 2년 차 유 대리의 아이디어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채택되면서 시작됐다.
4️⃣ 롯데홈쇼핑이라는 기업명은 철저히 가렸다. 유 대리는 “상업적이라고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 시청자들이 금방 외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말하지 않는’ 벨리곰의 ‘몰래카메라’ 콘셉트를 유지해 세계관을 돈독하게 다지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5️⃣ 300건이 넘는 영상 콘텐츠가 탄탄하게 쌓였을 무렵 비로소 견고한 팬덤층이 생기기 시작했다. 축적된 시간의 힘이다. 유 대리와 구 팀장은 “경영진이 믿고 기다려줬기 때문에 지금의 벨리곰이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거듭 반복해 말했다.
6️⃣ 유 대리는 “벨리곰의 친구들인 서브 캐릭터를 개발해 곧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벨리곰이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더욱 강력한 스토리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팀장도 “차근차근 벨리곰의 세계관을 무한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유튜브와 인스타에서 사람 놀래키는 콘텐츠로 종종 보였던 벨리곰. 벌써 유튜브는 5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닼 이거 누가 만드는 건지 궁금했는데, 롯데홈쇼핑 소속(?)이었다니 ㅎㅎㅎ 요즘 이렇게 어떤 기업에서 만들었는지 모르게 만드는 브랜드들이 종종 있다.
도움이 될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지만 이번에는 모기업이 누구인지 몰랐기 때문에 벨리곰이라는 브랜드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