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lin 독학 어떻게 했어요? +아무 프로그래밍 언어 배우기 팁] 프로그래밍 언어 독학은 어떻게 할까요? 사람마다 학습 방법이 다르겠지만, 제가 하는 방법 공유합니다. 1️⃣ 코틀린 오피셜 도큐먼트를 읽어보자 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 제일 처음 하는 것은 바로 오피셜 도큐먼트 읽어보기입니다. 오피셜 사용법 도큐먼트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련된 기본적인 상식과 Syntax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예시 코드도 간단하게 적혀있어서 쉽게 따라 적으며 손에 익히는데 도움됩니다.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첫 번째는 훑어보고, 두 번째 샅샅이 읽어봅니다. 처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었을 때는 5-6번 읽어봤던 것 같습니다... (코딩 기본기가 없어서 이해 자체가 안 됬었음)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배울 때 기본기와 상식을 제대로 알아두면 나중에 막 따라 적는 것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코드를 적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의 코드를 리뷰할 때 훨씬 더 유익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서, 요즘 새 언어를 배울 때 꼭 한 번씩 읽어봅니다. 예를 들면 "코틀린"이 추천하는 "최상의 방법"으로 코드를 짜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Condition이 두 개일 경우 if-else를 추천하고, 세 가지 이상일 경우 when 사용을 추천한다"등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에 적합한 팁이 적혀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코드 리뷰할 때 좋은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코틀린 배우러 가기: https://kotlinlang.org/docs/home.html 2️⃣ Kotlin in Action 오피셜 도큐먼트의 단점은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 설명과 예시 코드에 디테일이 부족해서 stackoverflow에서 찾아봐야 하는데, 이 책은 설명에 깊이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까지 구매해서 읽고 싶지 않다면 오피셜 도큐먼트만 읽어봐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오피셜 도큐먼트의 퀄리티가 달라서 코린이라면 오피셜 도큐먼트와 함께 같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자바 같은 경우 오피셜 도큐먼트보다 책 보며 배우는 게 더 좋았음) 대부분 회사에서 자기 계발에 필요한 책 구매를 지원해줍니다. 업무에 관련된 책 구매일 경우, 매니저와 상담하면 무료로 지원해 줍니다. 🔗 책 구매 하기: https://amzn.to/3oBmN7F 3️⃣ 코드 리뷰하기 1번과 2번 과정을 거치면서 코틀린 코드 리뷰도 함께 했습니다. 특히 코틀린을 잘 아는 직장 동료의 코드 리뷰에 피드백, 질문 그리고 토론을 했습니다. 사소한 점에 대해 (예: companion object의 적합한 사용 법) 토론하거나, 첫 번째와 두 번째 스텝을 통해 배운 점을 바탕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토론으로 알게된 정보는 안 까먹게 되더라고요) 토론의 중요성은 내가 알지 못한 점을 익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같은 서류를 읽어도 읽는 사람마다 흡수하는 정보량은 다릅니다. 토론을 통해 그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빨리 읽는다고) 놓쳤던 부분을 동료가 언급해서 알게되기도 합니다. 4️⃣ 코드 베이스 훑어보기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사용한다면, 그 언어로 짜인 코드 베이스를 한 번 훑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코드 흐름을 보면 책에서 배웠던 것들이 이해가 됩니다. 코드 일부분만 보고 내가 맡은 부분만 이해한다면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없습니다. 코드 베이스마다 테스트 쓰는 법, kotlin doc 작성하는 법 그리고 세세한 디테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흐름은 코드 베이스를 읽고 훑어보면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책에 나온 예시보다 실제 업무와 관련된 코드 베이스를 보니까 더욱더 빨리 사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5️⃣ 코드 짜며 손에 익히기 (coding muscle memory) 제일 마지막은 코드 사용이 아닐까요? 파이썬도 자주 안 쓰니까 디테일을 까먹게 되던데, 배워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처음에는 refactoring으로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손에 익지 않았을 때는 앞서 훑어 본 코드 베이스를 조금 refactoring 하면서 코드 퀄리티를 올렸습니다. 특히 코틀린 오피셜 도큐먼트에 언급된 방식이 적용 안 되었던 부분을 찾아서 refactoring 하면서 그 언어를 배웠습니다. 그 후 동료들에게 코드 리뷰를 받았는데 이때 토론과 피드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직장 동료는 자신이 배운 점을 팀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한 시간 미팅 동안 "코틀린 사용법"이란 주제로 코틀린 장점이 드러나는 점들을 직접 코드로 작성하면서 팀원들에게 가르쳐 줬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면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바나 파이썬 등 몇 가지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면 Kotlin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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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2일 오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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