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윤리학'이라고 하면 좀 거창하지만, '디지털 웰빙'이라고 하면 좀 친숙할까요? 구글에서 디자인 윤리학자로 일했고 현재는 Center for Humane Technology라는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는 트리스탄 해리스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트리스탄 해리스가 구글에서 처음부터 디지털 웰빙을 다룬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사라진) Inbox라는 이메일 앱을 개발하던 중에 깨달은 바가 있어서 구글 내부에 제안했다고 하네요. 구글에서 일하던 시절의 결과물은 https://wellbeing.google/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웰빙'을 위한 여러 툴을 제공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한겨레신문사에서 '사람과디지털연구소'를 만들고,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를 시상했는데 구글의 디지털 웰빙과 통하는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활동이 저조해서 아쉽네요.